4월 4일 – 강풍은 불어오는 날

category 청춘이야기 2012. 4. 5.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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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강풍소리에 꼼짝도 하기 싫습니다. 창문을 툭툭 건드는 바람의 손길이 두려운 하루입니다.

요즘 부쩍 명강사의 강의를 많이 듣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tvn에서 예전에 했던 스타특강쇼를 봤습니다. 김난도 교수님의 강의가 은은히 머리를 맴도는 하루. 유수연, 김영철, 홍석천 등의 흔히 말하는 스타들은 청춘들에게 멋진 강의를 해주었습니다.

특히 유수연 선생님의 강의는 가슴을 파고드는 독설에 화들짝 놀랄 정도였습니다.

강풍이 아무리 불어도 제 몸에 손끝하나 건들지 못하는데, 이들의 강의는 왜 이렇게 무서우면서도 감동적인지......

최근 슬럼프에 빠진 친구들에게 여러 강의를 추천해줬습니다. 제대로 된 강풍을 느껴보라는 심보지만, 한 번 거친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과 달리 사람의 마음은 약아서 쉽게 움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