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 몸이 아픈 하루

category 청춘이야기 2012. 4. 1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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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좋지 않은 하루입니다. 하루 종일 이불 안에서 끙끙 앓으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요즘 유독 몸이 좋지 않은 것 같아 걱정입니다.

 

제 몸 하나 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한 제 자신이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많은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자신의 목을 잘 관리하지 못한 참가자를 많이 탈락시킵니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몸 관리도 실력 못지않게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저는 교사가 되기 위한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한참 진행되고 있는 오디션 현장에서 부족한 몸 관리로 인해 탈락위기에 쳐해 있을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분야에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이 시점. 공부도 놀기도 어느 하나 열심히 하지 못한 제가 부끄럽기만 합니다.

 

밖은 평탄한데, 저만 가슴이 혼란스러운 것 같습니다. 음악을 들으며 푹 잠들어야겠습니다. 오늘이 내일의 거름이 되기 위해선 이런 아픔들은 한번 쯤 있어야 한다며, 제 자신을 위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