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 해외봉사를 준비하는 후배들

category 청춘이야기 2012. 4. 15. 22:48
728x90

 

해외봉사를 희망하는 후배들을 만났습니다. 도서관에서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해외봉사에 관한 간단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4학년인 제가 후배들의 해외봉사를 응원해 주는 이유가 있습니다. 임용이라는 굴레에서 지금껏 저를 비롯한 동기들이 다양한 경험도 없이 길들여졌습니다. 교사가 갖추어야 될 것이 지식이라면 저는 지금까지 잘못 된 교사관을 가지고 살았지만, 제 생각에는 교사는 지식 이상의 다양한 경험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4학년은 임용과 졸업을 앞 둔 학년이기에 이제 대외활동은 힘들지만, 아직 1, 2학년들에게는 많은 시간과 기회가 있습니다. 자진해서 해외봉사활동을 희망하는 후배들을 보니, 제가 뿌듯해집니다.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을 묻는 후배들에게 간단하게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보라고 했습니다. 예전해도 했던 이야기지만, 나만의 브랜드라는 뜻을 잘 이해해서 좋은 자기소개서를 후배들이 작성했으면 좋겠습니다.

 

후배들에게 자기소개서를 주말까지 작성해오라고 했습니다. 시험도 코앞이지만, 일주일 후 읽어 볼 후배들의 자기소개서 생각에 흐믓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