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5. 05. 어린이날.

category 청춘이야기 2014. 5. 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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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날이

평범한 날이 되어 버렸다.

 

어린이로 사랑받았던

기억마저 가물가물해진 지난 날.

 

성장의 흔적을

더듬거리다 떠올린다.

 

시간이 지나면

나에게는 또 다시

특별해질 날이 되겠지.

 

아이는 자랄 것이고

나는 그를 통해

내 지난날을 떠올리겠지.

 

2013. 06. 01.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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