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 전 세계의 영웅은 미국(?)

category 청춘이야기 2012. 4. 28.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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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생실습을 앞두고 친구들과 함께 어벤져스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헐크, 아이언맨, 토르 등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한 스타영웅들이 대거 출연하는 영화입니다.

 

영웅들이 출연하는 영화에 걸맞게 지구를 위협하는 외계인들과의 싸움입니다. 이 영화도 그렇고, 배틀쉽이라는 영화도 그렇고, 지나치게 미국을 띄우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이 강대국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고,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도 미국의 도움이 적잖게 필요하다는 의견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통해, 지나친 미국의 영웅주의 전략이 너무 보여 아쉬웠습니다.

 

주로 미국에서 만들어진 영화고, 배우도 미국계 배우들입니다. 그리고 영화의 배경도 미국이며, America의 약자 A가 나타나거나 미국의 국기가 자주 등장합니다.

 

훌륭한 영화가 미국이라는 나라를 홍보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영화 곳곳에는 미국적인 요소가 들어있습니다.

 

반미국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은 아니지만, 예술로서의 영화는 강대국원리를 떠나 순수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인도의 영화 스탠리의 도시락이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액션장면 하나 없지만, 순수함이 느껴져서입니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옥희가 생각나는 하루입니다. 옥희는 아마 지금도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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