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6. 28. 마주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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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가
마주치는 사람들의 눈빛에
망설일 때가 많다.
고개를 들고
눈빛을 마주쳐볼까?
망설임이
설렘이 되기까지의 시간은
결코 길지 않다.
단지
나를 이상하게 바라볼 것 같은
괜한 주위의 시선과
상대적으로
비교당하며 살아야 했던
지난 시간들이
설렘까지의 공백을 메운다.
매일
거울을 보며
나의 삶에
자신감을 가지기를
바래 본다.
거울을 본다.
나의 눈빛과
마주친다.
하루의 시작은
나를 마주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2013. 07. 06. 타지키스탄 호루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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