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6. 25. 자유.
728x90
무의미한
일상의 반복 속에서
일탈을 꿈꾼다.
일상과 일탈,
한 글자 차이로
더욱 아쉬운 삶.
일탈이
일상이 되는 삶은
없는 걸까.
내가 네가 되고,
네가 또 다른 무리가 되듯
세계는
겉은 다르지만,
속은 같은 무리들을 원한다.
감정보다는
이성이 중요시 되는 사회,
눈을
지긋이 감는다.
나를 가둔
감옥에서 벗어나려면
난 얼마만큼
많은 것을 버려야 할까.
손만 내밀어
공허함만 잡아본다.
2012. 09. 01.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청춘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 06. 27. 바라만 보자. (0) | 2014.06.27 |
---|---|
2014. 06. 26. 내가 그리울 때. (0) | 2014.06.26 |
2014. 06. 24. 차갑다. (0) | 2014.06.24 |
2014. 06. 23. 얼굴을 만든다. (0) | 2014.06.23 |
2014. 06. 22. 습성. (0) | 2014.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