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1. 09. 달력.

category 청춘이야기 2015. 1. 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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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장 넘기듯

처음에는 지루하던

일상의 종이들이

점점 흥미로워진다.

 

2

검정과 빨강으로

감정을 표출하는

인간을 닮았다.

 

3

나의 움직임은

달력 숫자들의 나열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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