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1. 11. 기억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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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끄러운 세상에 살다보면
차라리 기억이라도
모두 지워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2
나는 왜 매일 같이
거칠고 지저분한 기억 속 잔상을
맴돌고 또 서성이는지
답답할 때가 많다.
3
잊고자 하지 말고,
다른 일에 몰두해야지.
그러면 차츰 괜찮아질 거야.
그렇다고 생각하며 또 하루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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