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2. 25. 빛이 보이는 곳. 어둠을 지나빛이 보이는 곳으로걸음마저 가볍게머릿속에 그려놓은 꿈을뚜렷하게 그리기. 2013. 06. 21. 키르기스스탄 송쿨. 청춘이야기 11년 전
2014. 02. 22. 길동무. 길을 걷는다.돌고 돌면우리는 언젠가 마주치겠지.눈살 찡그리지 말고,입술꼬리 내리지 말고,두 눈을 마주보며,그 시절 그 때는미안했다고,조금 부족했다고말하자. 혼자라고 생각하면더욱 더 멀고 먼 길.어깨동무 하고 걷던또는손을 잡고 걷던그 시절 그 때가조금은 그립다. 2013. 12. 29. 안동시. 청춘이야기 11년 전
2014. 02. 20. 부모와 자식. 부모와 자식이 함께하는 것만큼아름다운 모습이 없다. 나를이끌어주고응원해줄 수 있는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걸음걸음이 가벼워진다. 지금은온 가족이 힘들 때다. 서로의 이기심으로 말하기보다는조금씩 양보하는 마음으로 배려할 때다. 2월은정말 잔인하다. 2013. 06. 24. 키르기스스탄 카라콜. 청춘이야기 11년 전
2014. 02. 16. 비비는 삶. 삶은비빌수록깊은 맛이 난다고 했다. 젓가락이든수저든일단 비비는 것. 비비는 과정 속에서나는 또하나의 인생을 배우는 거겠지. 2014. 01. 24. 울진. 청춘이야기 11년 전
2014. 02. 14. 나의 책꽂이. 우리는 다양한 갈래의 길에서하나를 선택한다.그리고 그 길에서 무엇인가를 얻고또 다른 길을 걷는다. 책꽂이에 꼽혀있는 수십 권의 책이 있다.나의 첫 번째 선택은,그리고 두 번째 선택까지 걸린 시간은, 망설이다가 놓친 시간들을한숨으로 보내다가 포기해버린 시간들을층층이 쌓아 본다. 2014. 01. 08. 제주도. 청춘이야기 11년 전
2013. 12. 21. 아름다운 공간에서믿음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두 손을 모은다는 건행복한 일이다. 서로의 기도소리에 귀 기울이고잠깐 스치는 음성에파르르 입술이 떨린다. 화려한 예배당 안에는화려한 옷을 입은 사람들의 분주한 움직임과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사람들의 소망이함께 어우러지고 있다. 나는 빈 방에서노트북 키보드의 분주한 움직임을 만족하며타다닥 타다닥 소리에 하루를 마무리 짓는다. 2013. 7. 13.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청춘이야기 11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