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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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로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바다를 끼고 있는 모래
또는,
사막을 가득 채우고 있는 모래
이들과는 다른 느낌의 모래.
보잘 것 없는 모래도
이처럼 아름다운 그림이 된다.
세상에서 가장 우월하다는 인간으로 태어나
나는 어떤 그림을 그리게 될까.
- 2013. 4. 27.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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