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1. 24. 해녀를 떠올리며.

category 청춘이야기 2014. 1.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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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가면

늘 떠오르는 해녀.

 

해녀박물관에서 해녀의 과거를 보았다.

 

소박하지만,

자기가 잡은 오늘의 수확량에 만족하는 해녀들.

 

그 시대에는

많은 여학생들이 이상향으로 해녀를 손꼽았을 꺼다.

 

바다를 빗질하며

조금씩 앞으로 나가는 바다의 어머니 해녀.

 

이들의 손길이 그리운 것일까.

 

바다는 울어대고

지난 시간만이 거품 내며 침몰해간다.

 

2014. 01. 08.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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