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3. 28. 첫 만남.

category 청춘이야기 2014. 3. 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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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중학교에 다닐 때였어요.

그러니깐 학교 앞 분식점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떡볶이니 튀김이니 하는 것들과

흔히 불량식품이라 하는 것들을

막 섭취하고 있을 때였죠.

 

그를 만난 건 정말 우연이었어요.

인터넷 사이트를 검색하다가

실수로 클릭한 사이트에

그가 활짝 웃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를 가까이 두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를 가까이 두기에는 돈이 없었어요.

그때부터 시작되었어요.

 

아침 일찍 일어나

학교까지 걸어 다니고,

군것질 하지 않고,

돈을 틈틈이 모았죠.

 

그러다보니

어느새 그가 내게 다가왔어요.

 

그의 이름은 상평통보

조선 제일의 부자라지요.

 

2001.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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