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개의 바람이 되어

category 청춘이야기 2015. 4. 16. 12:00
728x90




# 천개의 바람이 되어

 

천개의 바람이 되어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었으면 좋겠다.

 

사람들은 잊지 않고

너희들을 기억하고

또 가슴에 새길게.

 

어른이라는 명찰만 달고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벚꽃이 떨어지는 날,

문득 너희들이 생각나더라.

 

* 세월호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청춘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의 결혼식  (0) 2015.04.18
달빛이 비추던 밤  (0) 2015.04.17
여행앓이  (0) 2015.04.15
블랙데이  (0) 2015.04.14
멈춤  (0) 201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