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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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떠나 고생이라지만,
여행 순간순간은 행복했다.
이식쿨에서 우린 해변에 위치한 간이식당에
짐들을 맡기고 밥을 먹었다.
할머니와 어머니가 요리해주신 푸짐한 음식들.
우리는
이들의 손길이 그리울 때마다 음식을 먹었다.
따스하고 포근했던 기억들.
- 2013. 6. 22. 키르기스스탄 촐폰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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