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3. 17. 결혼식.

category 청춘이야기 2014. 3. 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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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는 봄이면

꽃을 따라 벌들이 날아든다.

 

사람의 세계에서도

봄을 맞이하여

짝을 짓는 이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나는 결혼식장에서

짝을 짓는 이들을 바라보며

나의 짝을 떠올렸다.

나의 미래를 떠올렸다.

 

하얀 면사포를 입은

3월의 신부가 된 친척 누나의 모습이

어여쁘다.

 

2014. 03. 15. 서울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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