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3. 18. 하늘길.

category 청춘이야기 2014. 3. 18. 09:00
728x90



앞을 보며 걷는다.

그러다가 문득 하늘이 궁금해졌다.

하늘길이 열리고

그 길 건너 무엇이 있을지 궁금해졌다.

 

거리는

나와 당신이 만든 거라고

찢다 만 하늘을 바라보며

두근거리는 심장을 움켜쥔다.

 

어느 곳에서 올려다보든

지금의 느낌은 되살아나지 않을 것 같다.

 

2013. 10. 04. 서울 경복궁.


'청춘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 03. 20. 돌 줍는 아이.  (0) 2014.03.20
2014. 03. 19. 동화같은 세상.  (0) 2014.03.19
2014. 03. 17. 결혼식.  (2) 2014.03.17
2014. 03. 16. 젓갈 아주머니.  (0) 2014.03.16
2014. 03. 15. 칼타미노르.  (0) 2014.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