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5. 18. 밀어주기.

category 청춘이야기 2014. 5. 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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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쉬운 일이

더 잘 풀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때마다

대게 포기하거나 좌절한다.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다.

 

하지만

때로는 그 원인과 싸우는 일이

더욱 나를 피곤하게 만든다.

 

여행 중,

차가 퍼져버렸다.

 

우리는 어쩌면

시간에 쫓기는 여행객.

 

차를 밀면서

조금이라도 꿈틀거린다.

 

시간은 조금 지체되었지만,

또 다른 추억이 생겼으니

그걸로 족하다.

 

2013. 07. 03. 타지키스탄 이쉬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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