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만과 사슬릭 여행
오늘은 중앙아시아의 전통요리인 라그만과 사슬릭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중앙아시아는 면요리가 발달된 국가이기도 합니다.
라그만은 현지인들이 즐겨먹는 음식으로, 손님을 대접할 때 꼭 라그만을 대접한다고 합니다.
물론 손님은 남기지 않고 다 먹는 것이 예의구요.
라그만에는 국물이 있는 라그만과 볶음라그만, 그리고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라그만 등이 있습니다.
위 사진은 '페파'라는 백화점 건물의 식당코너에서 찍은 볶음라그만입니다.
조금 느끼할 수 있지만, 맛은 괜찮은 편입니다.
라그만과 함께 사슬릭 또한 빠질 수 없는 전통음식입니다.
위의 메뉴판은 현재 사슬릭의 가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간 음식점은 비슈케크 외곽지역 쪽에 있는 꽤 유명한 사슬릭 전문점이었습니다.
사슬릭의 가격은 절대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술안주 생각한다면 저렴한 편이기도 하죠.
사슬릭에는 닭고기, 소고기, 양고기, 오리고기 등이 있습니다.
식당 내부의 모습입니다.
'난' 이라는 빵입니다.
우선 이 빵을 먹는 것으로부터 식사를 시작합니다.
한국의 부드러운 빵을 떠올리시면 이 빵은 매우 맛없는 빵일 겁니다.
그래도 나름 먹을만합니다.
사슬릭과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은 양파입니다.
식초를 뿌린 양파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제 사슬릭만 나오면 됩니다. ㅎ
드디어 사슬릭이 나왔습니다.
양고기와 닭고기, 그리고 양간을 시켰습니다.
맛은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맛입니다.
양간은 좀 텁텁할 수 있으나, 먹을만 합니다.
한국에서 양간은 고급요리잖아요~
아마 이곳에 오래있는 이상 라그만과 사슬릭은 꽤 자주 먹을 것 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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