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1. 04. 빈손. 1실패보다는손에 쥐어진 게 없다는사실이 슬프겠지 2결혼식집들이돌잔치그 다음엔 무엇일까.주머니 가벼워지는 소리. 3차라리아무것도 가지지 않았더라면좋았을 텐데. 청춘이야기 2015. 1. 4. 07:00
2015. 01. 03. 신년인사. 1나의 인사는두꺼운 눈꺼풀보다먼저 시작된다. 2휴대폰 전화번호만몇 시간 째뒤적거린다. 3안녕하지 못한또 다른 안녕. 청춘이야기 2015. 1. 3. 07:00
2015. 01. 02. 시상식. 1TV에는연예인들을 위한시상식으로 북적인다.나도 열심히 살았다고내게 개근상을 건넨다. 2받지 못해서가 아니라주지 못해서 미안한2014년의 연말. 3평범한 일상을 즐긴나에게 감사합니다.올해도 평범하게,그리고 부지런히살겠습니다.시상소감은나 중심으로 쓸래. 청춘이야기 2015. 1. 2. 07:00
2015. 01. 01. 새해 1취직해야지결혼해야지공부해야지운동해야지.......힘내야지,나에게 하고 싶었던 말. 2매일 뜨는 태양,매일 찾아온 기회,매일 결심하는 약속.이 모든 걸 놓치고1월 1일이 특별하다고 한다. 3새해엔복도 셀프다. 청춘이야기 2015. 1. 1. 07:00
2014. 12. 31. 서툰 스물여덟. 나이세는 것도돈 세듯 재미있었으면 좋겠다. 반대로 행동하는청개구리의 삶이살기 좋은 요즘 세상에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툴고 아픈 스물여덟이바싹 말라 나뒹군다.이제는 스물아홉의 거름이 될서툴고 아픈 역사를메모하고 기억하는 하루가 남았다. 2014. 새해엔 적당한 복만 받아요. 청춘이야기 2014. 12. 31. 07:00
2014. 12. 30. 계단. 빠른 것에 익숙해잊고 살았다. 차근차근,한 발자국 내딛는 것의 소중함. 계단은마주함과 어색함,그리고 묘한 사람냄새가 풍기는쌍방향 길이다. 2013. 계단이 좋아. 청춘이야기 2014. 12. 30. 07:00
2014. 12. 29. 먹구름. 나대신네가 화내고 슬퍼하니조금은 미안했다. 불길한 일이발생할 것이라는복선이라는 고정관념이그를 우울하게 만들었다. 하늘이푸르단 생각은 버려.언제든지 변하는 게내가 우러러보는 하늘이야. 2011. 만만한 게 하늘이지. 청춘이야기 2014. 12. 29. 07:00
2014. 12. 28. 분수. 아래에서 위로 흐르는 물의짜릿한 통쾌함이 좋다. 물의 방향을 따라고개가 숙여진다. 제 분수도 모른다며또 한 번 시원하게내뱉는다. 2013. 분수, 또 무엇을 가르쳐줄라고. 청춘이야기 2014. 12. 28. 07:00
2014. 12. 27. 꽃잎. 하나 둘세다보니허전함만 남았다. 진달래꽃,님의 고민이 느껴지는슬픈 꽃길이 떠오른다. 결정을꽃잎에 맡겨버린증발해버린 내 영혼. 2013. 어리석게도 또. 청춘이야기 2014. 12. 27. 07:00
2014. 12. 26. 앞서거니 뒤서거니. 양보와 배려가때로는 경쟁보다더 나은 결과를 보인다. 앞에서의 시선과뒤에서의 시선은분명히 다르다. 걷다 보니,나는 너를너는 나를조금씩 알게 되었다. 2013. 주변을 둘러보는 방법. 청춘이야기 2014. 12. 26.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