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28. 분수.

category 청춘이야기 2014. 12. 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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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 위로 흐르는 물의

짜릿한 통쾌함이 좋다.

 

물의 방향을 따라

고개가 숙여진다.

 

제 분수도 모른다며

또 한 번 시원하게

내뱉는다.

 

2013. 분수, 또 무엇을 가르쳐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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