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9. 29. 혼자만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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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잠시
혼자 있고 싶어.
나도 사람이잖아.
2
철봉과 나의 싸움,
외롭다고 괜찮다고
그림자가 따라한다.
3
손을 뻗으면 닿겠지.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짜릿해진 팔 사이로
어금니 꽉 깨문
나 자신을 발견하곤 해.
흔히 성장이라고 하는 것을.
2013. 성장의 시간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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