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1. 비석.

category 청춘이야기 2014. 10. 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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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알지 못하는 글자들이

한없이 춤을 추는

딱딱한 바다.

 

2

곡선을 이루는 것들은

모두 화석이 되었다.

 

3

마법의 주문이라

믿고 싶었다.

끊임없이 갈망하는 삶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2013. 키르기스스탄에서 만난 고대 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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