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일 – 음악의 힘
음악을 듣고 있으면 기분이 좋다. 댄스, 발라드, 트로트, 그리고 CCM까지. 그래서인지 귀에는 늘 이어폰을 꼽고 다닌다. 그런데 얼마 전, 가지고 다니던 mp3가 고장이 났다. 서비스센터에 맡기니 수리비만 5만원이 넘는단다. 수화기 너머 들리는 상냥한 아저씨의 목소리마저 짜증으로 다가오던 날이었다. 어쩔 수 없이 수리는 미루고, 8기가의 mp3는 USB가 되어버렸다. 물론 스마트폰으로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지만, mp3는 그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 2년 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mp3 거래를 하다가 사기를 당했다. 피해금액은 무려 75000원의 거금이었다. 용돈을 받으며 생활하는 대학생에게 75000원은 적지 않은 금액이었다. 근처 경찰서에 수사를 맡겼다. 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