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송쿨에서 맞이한 아침.
6. 송쿨에서 맞이한 아침. (2013년 6월 21일) 아침, 새로운 풍경을 볼 수 있어! 밤 늦게까지 송쿨의 풍경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친구들은 욕심이라고 했지만, 그 욕심마저도 내겐 소중한 추억이자 경험이었다. 친구들은 피곤한지 잠을 자느라 정신이 없었다. 나는 아침 풍경을 담기위해 주섬주섬 카메라 장비들을 챙겼다. 송쿨의 아침은 이번 여행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니 만큼, 꼭 카메라에 담고 싶었다. 저 멀리 양떼들이 호수 주변으로 가고 있는 모습들이 보였다. 양떼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호수 주변으로 다가갔다. 점점 유르트가 멀어지고 있었다. 양떼들에게 안부를 묻다. 양떼들에게는 나와 같은 관광객이 반갑지는 않을 것이다. 편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내가 다가가면 그들은 또 다른 곳으로 이동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