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만난 아이들
매일 학원을 오가는 길에는 많은 풍경들이 펼쳐져 있다.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천진난만한 아이들이다.9월 어느 날, 나는 순수한 아이들을 길거리에서 만났다. 꼭 나쁜 짓 하다 걸린 표정이다. 왼쪽의 아이는 사과를 손에 꽉 쥐고 있다.오른쪽 아이는 웃어보인다. 다시 한번 카메라를 들이대고, 포즈를 취해보라하니 웃는다.그 웃는 모습에 입꼬리가 올라간다.이 모습이다.순수말이다. 마지막으로 방긋 웃어보이며,아이들은 또 흙과 나무를 벗삼아 놀러갔다. 내가 잃어버린 순수.잠시나마 느꼈으니 다행이다.아이들에게는 순수가 느껴져서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