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 - 가계해수욕장
어찌 어찌 하다가 가게 된전남 진도.서울에서 진도까지.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내가 간 곳은 진도의 많은 해수욕장 중,가계해수욕장이다. 가계 해수욕장을 찾은 날이8월 1일 이니,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날씨가 크게 덥지 않아서인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이 많지는 않았다. 바다아 몸을 담그고 싶었지만,배낭여행 다니면서 이식쿨 호수에 몸을 담궈서 그런지,더 이상 바다에 뛰어 들어가긴 싫더라. 가까이에서 파도 소리가 듣고 싶었다.자꾸 돌이나 바위에 부딪히며,제 소리를 내는 파도들. 전라도의 바다는 처음이다.예쁘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또 무슨 생각이 필요할까. 진도에 가면,가장 떠오르는 게진돗개 아니면 뽕할머니다. 뽕할머니의 이야기. 옛날 회동리(回洞里)는 사람이 살기 힘들 정도로 호랑이가 많아서 ..